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오스트리아 빈의 ‘국제 응용 시스템 분석 연구소(international Institute for Applied Systems Analysis)’가 새로 내놓은 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남은 수명이 평균적으로 15년가량 남았을 시점을 노인 나이의 시작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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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래프에 따르면 1950년대 당시 65세인 영국 노인들은 평균적으로 15년을 더 살았다.
연구소의 세르게이 셰르보프 연구진은 “수명이 늘어났다는 것은 그만큼 노화가 느리게 진행된다는 것을 뜻한다”며 이 같은 주장의 근거를 밝혔다.
그는 “미래의 노인들은 현재의 젊은 층들이 가지고 있는 많은 특징들을 지니게 될 것”이라면서 “늙는다는 것의 기준은 시대에 따라 변해 왔으며 예전에 매우 고령이었던 60세도 지금은 중년에 가깝게 보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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