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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거용 오피스텔 ‘래미안 용산SI’ 인기몰이
삼성물산이 서울 용산에서 분양하는 주거용 오피스텔 ‘래미안 용산SI’가 이달 들어 매주 30실 이상 팔리는 등 재차 주목받고 있다. ‘래미안’ 브랜드를 단 첫번째 오피스텔로, 지난 3월 금리인하 이후 믿을 수 있는 확실한 수익형 부동산으로 재조명받으며 매수세가 크게 늘어났다.

삼성물산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의 용산역전면3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용산SI’의 계약이 3월 이후 150여건 성사되는 등 최근 투자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임홍상 래미안 용산SI 분양소장은 “요즘 견본주택을 처음 열고 분양을 막 시작할 때처럼 새롭게 주목받고 있어 놀라울 정도”라며 “3월 이후 주말엔 하루 100통, 평일엔 50통 이상의 전화문의가 온다”고 했다.

래미안 용산은 지하 9층~지상 40층, 2개동의 트윈타워로 만들어지는 랜드마크로 건물 높이만 150m에 달한다. 이 가운데 오피스텔은 지상5층~19층까지 배치되며, 전용면적 42~84㎡ 782실 규모로 지어진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597실이 일반분양 대상이다.

삼성물산 측은 최근 주택시장이 살아나고, 안정적인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래미안 용산SI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

먼저 개발 호재가 많은 서울 중심부인 용산에 래미안 브랜드를 단 첫번째 중소형 주거상품이란 점에서 희소가치가 높다는 것이다. 한강로2가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소형 아파트가 부족한 용산에서 아파트를 대체할 상품인데다 래미안 브랜드란 점이 신뢰감을 주고 있다”고 했다.

임홍상 분양소장은 “래미안 용산 오피스텔은 상층부의 고품격 아파트들과 어우러져 타워팰리스 사례처럼 최고급 주거상품을 대변하는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했다.

견본주택은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 5층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 (02)451-3369

박일한 기자/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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