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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강력 접착제 묻은 의자에 성기·엉덩이 달라붙어…여친의 통쾌한 복수
[헤럴드 경제] “아! 나 좀 떼어주세요”

한 여성이 장난꾸러기 남자친구에게 통쾌한 복수를 해 화제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체코에 사는 도미니카 페트리노바(27)라는 여성이 남자친구인 에릭 멜딕(31)을 초강력 접착제가 묻은 의자에 나체로 앉게 해 성기 등 중요 부위가 의자에 찰싹 달라붙게 하는 고통을 안겼다고 전했다.

원인 제공은 멜딕이 했다. 보도에 따르면 멜딕은 장난삼아 페트리노바의 애완견을 세탁기에 집어넣은 것이다. 페트리노바는 세탁기 안에 있는 애완견을 발견하고 울음을 터트렸다. 하지만, 멜딕이 장난임을 밝히자 화가 났다. 

사진=유튜브 영상

복수를 마음 먹은 페트리노바는 멜딕에게 생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그의 옷을 홀딱 벗긴채 눈에 안대를 가고 의자가 있는 방으로 유인했다. 멜딕은 아무런 의심 없이 초강력 접착제가 묻어있는 의자에 앉았다가 성기를 비롯해 엉덩이 부위가 달라붙어 버리는 황당한 상황에 처해졌다. 남친은 비명을 지르며 의자에서 몸을 떼내려 했지만 살점이 떨어져 나가는 고통은 더해졌다. 뒤늦은 후회도 소용 없었다.

페트리노바는 “너 지금 장난치냐?”며 사정하는 멜딕의 모습을 촬영한 후 온라인에 공개했다. 

멜딕은 중요 부위의 체모 몇자락과 피부를 ‘헌납’하고서야 공포스런 의자에서 해방될 수 있었다.

페트리노바는 “남자 친구가 가끔씩 짖궂은 장난을 하고도 후회하는 기색이 없어 이번 기회에 뼈아픈 교훈을 주고 싶어 통쾌한 복수극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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