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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돌고래 떼죽음…SNS “대지진 전조” 공포 확산
[HOOC]돌고래 156마리가 죽은채로 발견된 일본. 이를 두고 대규모 지진의 전조라는 주장이 나와 열도가 공포에 휩싸였다.

현지 언론매체 등에 따르면 이바라키(茨城)현 가시마(鹿嶋) 부근 해안에서 집단폐사한 엘렉트라 돌고래들이 발견됐다. 이에 일본 지방 해상보안본부 대원들이 돌고래 3마리를 구조하고 집단 폐사한 156마리를 매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언론은 이번 돌고래떼 폐사가 동일본 대지진을 연상시킨다고 밝히며 지난 2011년 당시 50마리의 돌고래가 인근 해변에서 집단폐사한 지 6일 만에 규모 9의 대지진이 연안을 강타해 약 1만8000명이 숨지는 대규모 쓰나미를 유발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텔레그래프

이와관련 과학자들은 돌고래와 고래는 지각판 움직임과 연계된 지구 전자기장의 ‘요란함’에 민감하다고 전했다. 기시로 도시아키 일본 국립원양수산연구소 고래자원팀장은 이런 가설이 돌고래를 해변으로 돌진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면서 그밖의 다른 이유도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며 네티즌들은 “일본에 또 대지진 일어나나” “불안하네” “만약 사실이라면 빨리 대비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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