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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산둥성에 국내 의료장비 ㆍ병원 제품 도소매 길 열려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호성티엔씨(대표 김선희)가 14일 중국 산둥성 제남시와 즈보시 두 곳의 ‘보세 물류 중심’ 구역 안에 한국관 운영 및 한국 제품 공급에 대한 계약을 국내 처음으로 체결해 오는 5월 1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미용의료기기와 일반 의료기기뿐 아니라 병원을 대상으로 하는 필러(인체 충전물)와 레이저 및 의료용 제품들도 함께 선보일 수 있게 됐으며 의료관광 홍보관, 건강관리센터까지 운영한다. 한국관 이름은 ‘안녕하세요’이다. 그동안 식품이나 화장품과 같은 제품들이 대기업 위주로 중국에 진출했으나 이제 한국관을 통해 중소기업이나 개인 사업자들도 중국 시장 진출의 길이 열린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한국 기업의 중국내 도소매 유통의 길이 열렸다”면서 “단순히 상품판매에만 그치지 않고 한류 문화를 접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성티엔씨는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중국에 우리나라 중소기업 제품을 좋은 조건과 안전한 방법으로 진출시키기 위해 한국상품 박람회 및 중국 백화점내에서의 프로모션 등 행사를 진행해왔다. 앞으로 대형 쇼핑센터와 연계하여 보세 쇼핑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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