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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봇물터진 이완구 패러디 모아보니...
[HOOC]SNS에서 이완구 총리의 금품수수 의혹에 대한 패러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고(故)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이총리에게 비타500 박스에 현금 3000만원을 넣어 전달했다는 경향신문의 엠바고 기사가 공개된 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만든 패러디물들이 퍼지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화제가 되고 있는 패러디물들을 모아봤습니다.

먼저 비타 500의 광고모델로 나선 이 총리입니다. ‘비타500’의 광고 지면에 이완구 총리를 합성한 패러디 사진인데요.

공개된 사진에는 ‘비타500’ 음료병을 손에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이완구 총리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또 광고모델인 미쓰에이 수지의 얼굴대신 5만원권에 삽입된 신사임당 이미지가 들어가 있으며, ‘한박스의 활력. 총리도 반한 맛’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오른편 하단의 ‘복용 후 내기시 검찰과 먼저 상의하세요’라는 글귀가 눈에 띕니다.

다음은 비타500의 병뚜껑 속에 ‘3000만원 당첨‘이라는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이완구 총리 인터뷰 사진에 나온 비타500 병을 패러디해 병뚜껑 속 ‘3000만원 당첨’이라는 문구를 넣었는데요.

병뚜껑 속에서 확인가능한 이벤트를 의혹을 받고 있는 3000만원으로 해석해 비꼰 것입니다. 

아예 이완구 총리의 얼굴을 비타500병에 합성시킨 패러디물도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처럼 비타 500을 활용한 패러디물 외에도 관심을 끌고 있는 사진이 있는데요. 

“부정부패와 맞닥뜨린 이완구”라는 제목의 이 사진은 총리 취임 후 부정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했던 이 총리가 엘리베이터 거울에 비친 자신을 바라보는 모습입니다.

부정부패 척결을 부르짖던 이 총리 자신이 부정부패의 대상으로 지목되고 있는 현실을 비꼰 것이죠.

여기에 한 인터넷 쇼핑몰은 비타 500의 온라인 판매 문구에 ”총리도 사랑한 바로 그 맛“이라는 광고를 넣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확산되고 있는 이 총리의 패러디물이 어디까지 발전할 지 궁금합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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