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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진ㆍ하산 프로젝트, 2차 시범운송 실시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남북러 3개국 간 물류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나진ㆍ하산 프로젝트 2차 시범 운송이 오는 16일 진행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15일 기자들과 만나 “포스코, 현대상선, 코레일 등 3개사 기업과 발전사, 정부 관계자 등 18명이 내일 출발해 러시아를 거쳐 북한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2척의 화물선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지, 배가 항구에 도착한 이후 다시 출발하는 과정이 가능한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1차와 동일하게 시베리아 쿠즈바스 탄전에서 북한 나진까지 철도로 운송한 뒤 나진항에서 국내로 선박으로 운송한다. 2대의 배가 동시에 운항하며 1척의 배만 한번 더 운행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당진과 광양, 보령 등 3곳의 항구로 수송된다. 중국 선사 화물선 2척이 해상운송에 쓰일 예정이다.

러시아산 유연탄을 실은 화물선은 24일께 당진항, 25일께 광양항, 5월9일께 보령항에 각각 도착할 예정이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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