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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렌즈로 본 지구] 적외선으로 본 서울…아리랑3A호 영상 공개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지난달 27일 러시아에서 발사한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3A호로 촬영한 영상이 처음 공개했다. 광학카메라로 지상을 0.5m 단위로 구분할 수 있는 잠실종합경기장의 고해상도 사진을 보면 자동차 종류까지 식별할 수 있다. 한강을 중심으로 한 서울지역 적외선 사진에는 지역별 온도 차가 또렷하게 나타난다. 이번 영상은 성능 점검 목적으로 촬영된 시험영상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올해 9월까지 아리랑 3A호에 대한 점검과 화상 보정 작업을 진행한 후 앞으로 4년간 528km 상공에서 고성능 적외선 센서와 0.5m급 국내 최고 해상도 광학렌즈를 통해 기후변화 분석, 국토 및 자원, 환경 감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① 서울 잠실종합경기장 모습으로, 관람석 오른쪽 영문 글자도 보인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② 한강 철도의 모습.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③ 서울의 낮 적외선 영상으로, 온도가 높은 지역이 빨간색으로 표시돼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④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팜 주 메이라 바닷가에서 운항 중인 선박과 그 항적을 볼 수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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