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서는 별다른 이슈가 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주가가 올라는 것에 대해 이완구 효과가 아니냐는 분석이다.
15일 오전 10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광동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3.78%(550원) 상승한 1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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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한 때 광동제약은 7% 이상 올라 1565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한편 성 회장 측근은 경향신문과 인터뷰에서 “(성 전 회장이 서울에서 타고 간) 승용차에 비타 500 박스가 하나 있었다”며 “회장님의 지시에 따라 그 박스를 꺼내 들고 (선거사무소가 있는) 건물 계단을 올라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시 선거사무소는 넓은 홀에 여직원 둘이 있었던 기억이 나고, 한쪽 칸막이 안에 이 총리와 성 전 회장 둘만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성 전 회장은 홍○○ 도의원 등과도 현장에서 인사를 나눈 기억이 나고, 칸막이 안에서 이 총리를 만났다”며 “(회장 지시로) 비타 500 박스를 테이블에 놓고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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