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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는 즐겁고 엄마는 행복한 주말 만드세요”
동대문구, 신나는 주말놀이학교 ㆍ체험활동 운영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주5일제 학교수업이 정착되면서 토요일이면 집과 학원을 맴돌면서 더 많은 공부 부담에 시달리는 요즘 아이들을 위해 동대문구가 토요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나섰다.

동대문구는 이번달부터 12월까지 ‘신나는 주말놀이학교 및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관내 21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운영 프로그램은 ▷생활체육 스포츠 활동인 토요스포츠데이 ▷칠교 만들기, 8자놀이, 딱지 만들기 등 어린이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 ▷역사, 과학, 경제 등의 주제별 문화 탐방 프로그램 등이다.

각 학교에서 진행되는 토요스포츠데이 및 어린이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은 월 2~3회씩 총 20회 운영하며 지도강사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흥미와 전문성을 더한다.

주제별 문화 탐방 프로그램은 지역 내 역사ㆍ문화 명소와 타 자치구의 문화시설을 견학할 수 있는 사업이다. 동대문구는 관내 서울약령시 한의약 박물관, 선농단, 세종대왕기념관 및 영휘원 등 역사문화시설과 타 자치구에 소재하는 LG사이언스홀, 국립중앙박물관, 국회의사당 등의 시설을 견학할 수 있게 해 학생들의 교육 및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교과목 위주의 학력신장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분야의 역사현장 등을 견학하고 놀이 체험을 하는 실질적인 교육이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수시로 경청해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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