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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코스피, 3년 8개월만에 2100선 돌파…거래대금 8조원 육박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코스피 지수가 2100선을 돌파하며 박스권 상단을 벗어났다. 코스피가 21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1년 8월 2일 종가 기준 2121.27을 기록한 이후 3년 8개월 만이다.

코스피지수는 14일 전거래일보다 12.80포인트(0.61%)오른 2111.72를 기록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사자’행렬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3942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16억원, 1392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거래대금도 5일째 급증세를 유지하며 7조9500억원을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24억원)가 매도우위를, 비차익거래(1134억원)가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현대차(2.40%)와 NAVER(2.30%), 현대모비스(1.73%), POSCO(0.20%) 등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SK하이닉스(-0.45%)와 삼성전자(-0.34%)는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은행(10.40%)과 금융업(3.08%), 보험(2.33%)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의약품(-3.30%)과 증권(-1.74%), 화학(-1.41%)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9거래일만에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42포인트(-0.64%) 떨어진 684.97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01억원, 115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고 기관은 1148억원 순매도 했다.

업종 별로는 금융(-3.05%)과 비금속(-2.42%), 종이.목재(-2.22%) 등이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인터넷(4.65%)과 섬유, 의류(2.91%), 출판, 매체복제(2.51%)등은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서울반도체(-5.93%)와 CJ E&M(-3.02%), 파라다이스(-1.26%) 등이 하락했다. 반면 다음카카오(6.35%)와 셀트리온(5.64%), CJ오쇼핑(3.15%)은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4.60원 떨어진 1094.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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