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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코스피, 3년 8개월만에 2100선 돌파…코스닥도 690선 넘어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3년 8개월만에 210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가 21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8년 8월 2일 장중 고점 2155.44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지수는 14일 오전 10시 현재 전거래일보다 6.56포인트(0.31%)오른 2105.48를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13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67억원, 295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782억원)가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0.57%)와 현대차(-0.30%), 현대모비스(-0.22%), 삼성전자(-0.14%)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POSCO(0.79%)와 NAVER(0.15%)는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5.35%)과 기계(2.63%), 금융업(2.06%)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의약품(-0.94%)과 화학(-0.80%), 비금속광물(-0.50%) 등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하며 690선을 돌파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시간 전거래일보다 3.49포인트(0.51%) 오른 692.88을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4억원, 96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기관은 131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 별로는 섬유, 의류(3.08%)와 제약(2.47%), 인터넷(2.23%)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금융(-1.56%)과 소프트웨어(-1.08%), 운송(-0.63%)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7.71%)과 CJ오쇼핑(3.20%), 다음카카오(2.89%), 서울반도체(0.99%), 파라다이스(0.42%)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CJ E&M(0.17%)은 하락하고 있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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