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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후염의 증상, 심하면 변비까지?
[헤럴드경제]일교차가 심한 환절기 봄철에는 감기, 특히 인후염에 걸리기 쉽다. 인후염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감염돼 인두와 후두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기온이 급격히 변하거나 감기, 과로, 허약 체질 등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지나친 흡연이나 음주, 자극성 음식 섭취, 목의 혹사 등으로 만성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인후염에 걸리면 초기에 목에 건조감이나 가벼운 기침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심할 경우 통증때문에 음식을 삼키기 어려우며 고열, 두통 등도 수반한다. 목이 마르고 따갑거나, 기침이나 가래, 변비 등이 나타나면 인후염에 걸렸을 가능성이 높다.


인후염은 증상을 통해 진단이 가능하며, 대부분 자연 치유된다. 쾌유를 위해 휴식을 취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구강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며, 미지근한 물로 입 안을 자주 헹궈주면 좋다. 증상이 심할경우 항생제와 진해거담제가 도움이 된다. 노령층이나 면역 능력이 떨어진 환자 등의 경우 기관지염, 비염, 폐렴 등의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어 병원을 찾아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봄을 방해하는 인후염, 어떻게 피해갈 수 있을까. 간단한 생활 습관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손을 자주 씻어 세균이 체내 침입하는 것을 막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구강을 청결히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취침 2시간 이내에는 식사를 하지 않는 편이 좋다. 몸에 꽉 조이는 옷을 입지 않고, 취침 시 상체를 높게 유지하는 것도 예방법 중 하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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