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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어촌公, 이집트와 해안보호·관개배수 공동 협력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12일 대구EXCO에서 열린 제7차 세계물포럼에서 이브라힘 갈리 이집트 해안보호청장과 면담을 갖고 ‘해안보호 및 관개배수 협력에 대한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로 양 기관은 △해안보호 및 관개배수 협력사업 △기술 교류와 공동연구 △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 방문 및 연수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갈리 해안보호청장을 비롯한 이집트 방문단은 11일 입국해 새만금방조제와 금강하구둑을 방문했으며, 14일까지 장성호를 비롯한 영산강농업개발사업 현장, 아산만방조제 등 주요 농업기반시설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이상무 사장(오른쪽)과 이브라힘 갈리 이집트 해안보호청장이 12일 대구에서 열린 제7차 세계물포럼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농어촌공사 제공)

이집트 해안보호청은 지난해 ICID광주총회에 참석한 이후 한국의 방조제를 비롯한 농업 인프라와 해안보호에 큰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표하고 있다.

이상무 사장은 “물관리시스템과 관개배수 등 개발도상국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서로 교류와 협력을 넓히는 것이 이번 세계 물 포럼의 큰 의미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사장은 12일 오후 레트비로 코와타나 태국 왕립관개청장과 만나 물관리시스템 설치 시범사업의 확대와 씨송락 배수갑문, 라마6댐 재개발 사업 등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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