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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15년후에도 여전히 세계최대 경제대국”
미국이 2030년 세계 최대 경제대국의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 지금과 비슷한 순위를 유지, 14위에 랭크될 것으로 예상됐다.
블룸버그통신이 최근 미국 농무부(USDA) 경제조사국(ERS) 자료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15년 뒤인 2030년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24조8000억달러(약 2경7000조원)로 세계에서 가장 많아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호주와 함께 1조9000억달러(약 2079조원)으로 공동 14위에 올랐으나 미국의 경제규모와 비교했을때 7.7% 수준에 불과했다.
이런 가운데 2위인 중국의 추격이 매서웠는데, 중국의 2030년 GDP는 지금보다 2배가 증가한 22조2000억달러로 예상됐다.
올해 8위에 오른 인도는 브라질,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을 누르고 15년 뒤 3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GDP 규모는 총 6조6000억달러였다.
반면 일본은 6조4000억달러로 4위로 내려앉았으며 독일 역시 4조5000억달러로 5위에 머물렀다. 특히 1990년대 초부터 자산버블 붕괴로 경제성장 둔화에 빠진 일본은 이후 15년 동안에도 역시 성장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됐다.독일의 뒤를이어 브라질은 4조달러로 6위에, 영국은 3조6000억달러로 7위에 랭크됐고 프랑스(3조3000억달러)와 캐나다(2조6000억달러), 러시아(2조4000억달러)가 각각 8~10위를 차지했다.
이탈리아와 멕시코(2조3000억달러)가 공동 11위를 기록했고 2조1000억달러의 인도네시아가 13위로 한국보다 높은 순위에 있었다.
스페인, 터키, 사우디아라비아는 순서대로 16~18위에, 나이지리아, 네덜란드는 공동 19위로 상위 20개국을 순위를 형성했다.한편 전 세계에서 가장 순위가 급감할 것으로 전망된 국가는 자메이카로 13계단 하락해 136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아프리카의 우간다는 18계단 상승한 91위에 올라 높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문영규 기자/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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