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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대 초저금리 시대 맞춤형 은퇴설계 ‘KB골든라이프’
[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KB국민은행이 고객들의 자산관리(WM) 분야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KB골든라이프’를 맞춤형 은퇴설계 서비스로 탈바꿈했다. 윤종규 행장 취임 이후 “지금까지 상품을 판매하는 것에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고객의 부(富)를 늘려줄 수 있는 자산관리(WM)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한 데 대한 일환이다.

지난 2012년 출시한 국민은행의 은퇴ㆍ노후설계 서비스인 ‘KB골든라이프’는 0세부터 100세까지 생애주기별 은퇴준비 진단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영업점에서 은퇴설계시스템을 활용해 준비자산, 은퇴 후 희망 생활비 등 간단한 문항입력을 통해 노후생활을 위한 부족자금과 재무상황을 진단하고 개인별 맞춤 상품을 상담받을 수 있다.


또 전국 57개점에서 별도로 ‘KB골든라이프 특화점포’를 운영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은퇴설계 관련 전문 지식과 상담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컨설팅 전담직원을 배치했다. 거래하는 법인, 단체 등 임직원을 대상으로 은퇴설계 전문가 그룹이 방문하는 ‘찾아가는 KB골든라이프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향후 국내 최고 수준의 은퇴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KB골든라이프 서비스는 기존 은퇴설계시스템에서 진일보해 전담직원을 통한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피드백(Feed-Back)이 가능하도록 시스템 전반을 업그레이드 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맞춤형 상품 패키지인 ‘KB골든라이프 컬렉션’은 연금수령을 위한 ‘KB골든라이프연금우대통장’, 목돈마련을 위한 ‘KB골든라이프연금우대적금’, 여유자금 운용 상품인 ‘KB골든라이프연금우대예금’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두 연금 수령 고객을 우대한다.

‘KB골든라이프연금우대통장’은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 여러 개의 연금수령으로 층을 쌓는 ‘3층연금 구조 만들기’가 특징이다. 해당 연금 입금 건수에 따라 수령고객에게 최고 연 2.5%의 우대이율과 4개 항목의 수수료 면제, 환율우대 서비스, 자산관리 서비스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KB골든라이프연금우대적금’은 장년층 고객에게 적합한 쉬운 상품 구조가 특징으로, 이 적금의 가입기간은 1년으로 최장 5년까지 자동 재예치할 수 있어 만기 시 창구에 방문하는 불편을 덜 수 있다. 매월 1만원 이상 30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저축 가능하며 기본이율 연 2.1%에 신규일부터 3개월 이내에 KB국민은행 통장(KB골든라이프연금우대통장, KB★Story통장 등)으로 연금수령 실적이 있는 경우 연 0.2%포인트의 우대이율이 추가 제공된다.

‘KB골든라이프연금우대예금’은 은퇴 후 공적 연금 수령 전까지 소득공백기를 지원할 수 있는 가교형 정기예금으로 가입기간은 1년부터 최장 10년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가입기간 중 매월 원금을 분할 수령해 생활비로 사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령화·조기퇴직·저금리 등 은퇴 후 노후생활에 대한 고객들의 높아진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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