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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백 맥주, 시민 기금 사이트에서 화제
[코리아헤럴드=상윤주 기자] 일반인들에게 사업 아이템 투자금을 받는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티백 맥주가 화제가 되고 있다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홉 티오리”라는 제품은 홉을 티백에 넣은 제품으로, 맛이 밋밋할 수도 있는 라이트 맥주에 넣어 맛의 풍부함을 극대화시키는 방식의 제품이다.

많은 사람들이 크래프트 맥주를 선호하는 편이지만, 훨씬 비싸고 칼로리가 높은 편이라 풍부함과 칼로리 모두 떨어지는 라이트 맥주보다 접근성이 어려울 수도 있는 점을 보완한 것이다.


사진=kickstarter.com

“홉 티오리”의 티백에는 카스케이드 홉, 오렌지 껍질 그리고 고수 씨가 들어가 있으며, 티백 하나로 맥주 4잔 정도의 양을 더 풍부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다. 또 티백을 맥주에 넣으면 색이 변하면서 맛을 내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홉 티오리” 측은 현재는 1가지 맛만 제공하고 있지만 추후에 다른 여러 맛을 추가할 의향이 있다고 외신에 밝혔다. 오는 5월9일까지 2만5000 달러의 기금액을 모으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sangy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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