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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청소식> 중랑구, 지역 소규모 공사장 안전교육 실시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오는 21일 오후 중랑구청에서 건축공사장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중랑구에 따르면 건축공사장 사고는 5인 미만의 소규모 공사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는 대규모 공사장에 비해 근로자의 안전의식이 부족하고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 등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중랑구에는 현재 152곳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중 88%가 6층 이하 소규모 주거용 건축공사장이다.

중랑구는 안전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소규모 건축공사장에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에는 건축주, 시공자, 감리자 등 공사장 관계자와 관련 부서 직원 등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조정호 건설공제조합 건설안전관리 강사가 소규모 공사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동영상 등을 활용해 교육한다.

교육 후에는 중랑구에서 건축 현안업무 및 법령개정 내용 소개을 소개하고, 공사 관계자로부터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도 마련된다. 김영신 중랑구 건축디자인과장은 “안전교육을 통해 공사 관계자가 안전의식을 재확립하고 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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