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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SSAT, 삼성人이 전해주는 취업전략②] 송주영 삼성엔지니어링 사원 “이공계 베이스에 인문학적 소양ㆍ경험 더하라”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학창시절 영화를 보거나 책을 살 때도 손익을 따지는 ‘뼛속까지 공대생’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만의 차별화된 포인트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고,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자 대학방송국 아나운서와 홍보대사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송주영 삼성엔지니어링 사원<사진>이 지난 8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 ‘삼성캠퍼스톡 業&UP 전북편’에서 밝힌 본인의 취업 스토리 중 일부다.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에서 부서 간 이견 조율 및 예산관리 총괄을 담당하는 ‘코스트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그는 “전공활동과 대외활동의 비율을 6대 4로 설정해 쏟아지는 과제와 전공시험으로 바쁜 생활 가운데도 꾸준히 대외 활동을 했다”며 “보통 공대생들과 진로와 스펙은 비슷할 수 있지만, 대외활동을 통해 입사 시 차별화 스토리를 장착했다”고 강조했다.

송 사원은 이어 “특히 여러 형태의 대외활동 중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맺은 인연들이 취업에 큰 도움이 됐다”며 “현업에 종사하는 선배들로부터 실질적인 취업 정보 얻을 수 있어 직접 찾아가서 묻고, 선배들의 생각을 듣고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인터넷에서 차별성 없는 정보를 얻기보다는, 필드에서 살아 있는 정보를 얻는 것이 면접관의 눈에 띌 수 있는 무기라는 설명이다.

송 사원은 “최고의 부자는 경험부자”라며 “전공에 얽매이지 않는 다양한 경험으로 차별화 스토리를 가질 수 있었고,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그것을 다시 코스트 엔지니어라는 꿈으로 연결했다”고 조언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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