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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거침없는 질주’ 코스피, 2080선 돌파…코스닥도 680선 넘어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행렬에 힘입어 2080선을 돌파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11년 8월 2일(2121.27)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이다.

코스피지수는 10일 전거래일보다 28.89포인트(1.40%)오른 2087.76를 기록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행렬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2820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도 5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개인은 282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480억원)와 비차익거래(2634억원)가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SK하이닉스(4.06%)와 현대차(3.72%), POSCO(1.00%), 삼성전자(0.47%), 현대모비스(0.43%) 등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NAVER(-0.46%)는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증권(6.01%)과 은행(2.82%), 화학(2.62%)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680선을 돌파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06포인트(0.75%) 오른 682.02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554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1억원, 198억원 순매도 했다.

업종 별로는 금융(5.28%)과 섬유, 의류(2.81%), 제약(2.12%) 등이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인터넷(-1.43%)과 디지털컨텐츠(-0.67%), 오락, 문화(-0.51%)등은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다음카카오(-2.09%)와 서울반도체(-1.27%), 파라다이스(-0.84%), CJ오쇼핑(-0.09%) 등이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2.86%)과 CJ E&M(2.78%)등은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0.40원 오른 1092.7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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