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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1200억 규모 국립부산과학관 설립 본격화…6월 법인 출범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국립부산과학관 설립근거 법률인 ‘과학관의 설립ㆍ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과학관육성법) 개정안 처리 지연으로 차질이 빚어졌던 국립부산과학관 설립이 본격화된다.

10일 미래창조과학부는 부산광역시와 협의를 통해 국립부산과학관 법인설립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9일 국립부산과학관 건설현장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국립부산과학관 법인설립위원회는 위원장인 박항식 을지대 교수를 비롯해 위원인 박필호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위원, 정기주 공주대 교수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10일부터 24일까지 임원 후보자 추천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 미래부는 국립부산과학관 초대 관장 임명과 법인설립 인가, 설립 등기를 거쳐 6월 말께 국립부산과학관 법인을 출범할 예정이다.

국립부산과학관은 당초 1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돼 3개월 간의 설립 준비 기간을 거쳐 이달 중 정식 출범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개정안이 2월 국회로 넘어가면서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개관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교육, 전시물ㆍ교육 프로그램 자문 등 과학관 업무 지원에 나섰다.

국립부산과학관의 사업기간은 2010~2015년까지 6년이다. 총사업비는 1217억원(국비 852억, 부산시 365억)이 투입됐다. 규모는 부지면적 11만3107㎡(3만4215평), 연면적 2만4906㎡(7534평)에 이른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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