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11살 자폐증 소년, 기억만으로 세계지도 그리다(사진)
[HOOC] 자폐증을 앓고 있는 11살 소년이 단지 기억만으로 정교한 세계 지도를 그리면서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미디어매체 메트로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사는 11살 자폐아가 학교 교실에 들어와 칠판에 마커로 그린 세계지도를 소개했다. 


사진을 보면 아메리카 대륙은 물론 아프리카, 아시아 대륙에 있는 나라와 나라 간 국경과 아주 작은 섬들까지 꼼꼼하게 그려져 있다. 이에 한 네티즌은 “마치 컴퓨터로 정교하게 그린 지도 같다”고 덧붙였다.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이 사진을 올린 보비티스는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너무나 놀라웠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소년은 내 딸을 가르치고 있는 교수의 아들이다. 그는 오늘 교실로 들어와서 이런 그림을 그렸다”고 설명햇다.


자폐증을 겪는 아이들 가운데 일부는 실제로 기억, 음악, 미술 분야에 있어서 정상인들보다 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곤 한다. 좌뇌가 발달하지 못하면서 이에 대한 보상으로 상대적으로 우뇌가 극단적으로 발달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진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