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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론‘이 찍은 세상, 신세계가 여기 있다
[HOOC] 고품질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 기술이 개발되고, 화려한 연출이 가능한 촬영 기법이 등장했지만, 하늘 위에서 자유롭게 지상을 찍는 기술은 최근 들어서야 구현됐습니다. 바로 무인항공기 ‘드론’이 완성한 것이죠. 드론이 세상에 나온 이후, 틀 속에 갇혀 있던 사진이라는 개념도 변화하게 됐습니다. 


‘드론’의 기술은 인간이 촬영할 수 있는 항공사진의 전형적인 모습에서 탈피한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에 존재하던 항공사진 기술이란 비행기에서 직접 카메라를 들이대는 것이 전부였죠. 드론과 비슷한 기술이 연구 중이던 몇 년 전만 해도 이렇게 멋진 연출이 가능할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드론’이 가지 못하는 곳은 없습니다. 넉넉한 배터리 용량과 먼 거리까지 조종할 수 있는 무선기술, 여기에 고품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경량 카메라 모듈의 개발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 것이죠. 여기 2년간 전 세계를 누비며 드론이 촬영한 사진들이 있습니다. 사각의 뷰파인더에 광활하게 담긴 지상의 모습들은 그간 우리가 눈으로 확인하지 못했던 세상입니다. 사각의 뷰파인더의 한계를 뛰어넘는 놀라운 신세계의 구현인 셈입니다. 


’2014년 최고의 드론 사진’이라는 제목 아래 많은 외신과 해외 누리꾼들은 드론의 촬영 기법에 여전히 환호하고 있습니다. 개인 드론 시대와 맞물려,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진행되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사람이 담아내지 못한 신세계를, 드론이라는 신기술이 담아내게 됐으니까요. 


다양한 표정의 사람들, 고대 건축물, 그림자 예술, 곡예, 스포츠 등 드론이 담아낸 의도치 않은 빛의 예술을 감상해보시죠.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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