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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오ㆍ의료ㆍ뇌과학 1600억원 50개 과제 공모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미래창조과학부가 바이오헬스 신산업 육성을 위한 신규 과제를 공모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창조경제 핵심성과 창출과 바이오헬스 신산업 육성을 위해, 산학연 연구자를 대상으로 신약, 의료기기, 줄기세포 등 바이오ㆍ의료기술과 뇌신경계 질환 등 뇌과학 분야의 신규과제 선정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신규과제 연구자 공모는 지난 3월 31일 시작해 오는 29일까지 30일간 진행되며, 이를 통해 총연구비 1656억원 규모로 50개 내외의 연구개발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지난 3월 17일 바이오기업을 방문해 줄기세포를 관찰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신약개발 105억원, 줄기세포 400억원, 차세대의료기술 350억원, 차세대바이오 250억원, 그리고 뇌과학 415억 원 등이다.

바이오ㆍ의료기술개발사업 내 줄기세포 사회밀착형 사업에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심혈관ㆍ관절ㆍ망막질환 등 난치 및 만성질환을 극복하기 위한 융합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효과적인 치료제가 부재한 관련 의료시장에서 선도적인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차세대의료기기플랫폼기술개발 사업에서는 비침습성 질병진단의료기기 개발을 추진해 비침습 검체(소변, 눈물, 콧물, 타액 등)를 이용한 질병의 조기예방 및 개인 질병관리 의료서비스 연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을 통해서는 외상 후 스트레스 조기 진단, 치료를 위한 뇌인지 장애 극복 핵심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향후, 주요 국민안전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외상 후 증후군에 대한 조기감지 및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과제 공모의 자세한 내용은 미래창조과학부(www.msip.go.kr) 및 한국연구재단(www.nrf.re.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9일까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http://ernd.nrf.re.kr)을 통한 온라인 접수 및 오프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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