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택시 방송 캡처
8일 방송된 tvN 예능 '현장토크쇼 택시-극한직업, 웃겨야 산다' 특집에서는 작가인지 개그맨인지 정체가 불분명한 유병재와 데뷔 9년 만에 입담 터진 개그우먼, 장도연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이 다가왔고, 장도연이 먼저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29살에 제대로 된 연애를 했다며 그 전엔 주위에 이성 친구가 많아서 남자친구의 필요성을 못 느꼈다고 했다.
'택시'에선 유병재와 장도연이 공통적인 연애사를 가지고 있다며 짝사랑을 들었다. 유병재는 습관처럼 짝사랑을 했다며 동시에 8명까지 짝사랑을 해봤다고 언급했다. 굉장한 스킬이 발설되자 장도연은 "뭐야, 이사람! 이사람, 뭐야?"라며 그를 멀리했다.
사진: 택시 방송 캡처
또 유병재는 20살 때 처음 연애를 했는데 보름 뒤 퇴짜를 맞았다며 그날 슬퍼서 술을 마셨다고 했다. 드라마에서 나오는 것처럼 슬픔을 씻으려고 소주 하나에 육포에, 순대 등등 진수성찬을 차려놓고 먹었다고. 그래서 소주 반 병 먹고 기분 좋게 잤다며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한 번에 8명을 짝사랑한 남자, 유병재는 이상형도 남달랐다. 그는 보이시하고 털털하고 꾸밈없는 사람이 좋다고 했다. 그러나 MC들이 이상형에 가까운 연예인이 누구냐고 하자 그는 이나영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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