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의 이름은 페퍼 해커(pepper hacker).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인 돌미오(Dolmio)의 리차드 스테어 마케팅 디렉터가 통후추를 즉석에서 손쉽게 갈아 요리에 감질맛을 더할 수 있도록 돕는 후추 그라인더에 버튼을 달아 주변 전자기기의 전원을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을 더했다.
<사진=Dolmio> |
실제로 사 측이 제공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호주의 4인 가구 가정들은 평균적으로 12개의 전자 기기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이 가정 중 69%는 저녁 식사 중 전자기기로 인한 다툼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스테어는 “많은 가족들이 식사 테이블 위에서 실제로 다투고 언짢은 경험을 한다”며 “특히 가정에서 엄마들에게 이 페퍼 해커만 있다면 그런 고민들이 사라질 것”이라고 했다.
다만 후추 그라인더가 전원을 통제하기 위해 각 전자기기에 에어와치(AirWatch)라는 모바일 어플이 설치돼 있어야 한다고 외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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