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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원삼 개인통산 100승 ‘좌완 두번째’…류현진도 못이룬 위업
[헤럴드 경제] 삼성 라이온즈의 좌완 장원삼(32)이 통산 100승 고지를 밟았다.



장원삼은 7일 대구구장서 열린 2015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서 선발등판해 6과3분의1이닝 3피안타(1홈런) 1실점으로 삼성의 3-1 승리와 함께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현대시절인 2006년 4월16일 수원 KIA전에서 프로 첫 승을 달성한 후 3278일 만에 밟은 통산 100승 고지다. 100승 투수는 역대 24번째지만 좌완으로 범위를 한정하면 송진우(210승) 해설위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류현진(LA 다저스)도 2006∼2012년까지 통산 98승에 머물렀다.



장원삼의 직구최고구속은 시속 141㎞에 그쳤지만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커브를 적절히 섞어 롯데 타선을 1실점으로 묶었다.



장원삼은 “100승을 최대한 빨리하는 게 목표였는데 첫 게임에 달성해 기분이 정말 좋다”며 “이제 로테이션 안 거르고 꾸준하게 나가고 싶다”고 활짝 웃었다.



사진=osen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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