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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위, 아르코예술대극장 내달 17일까지 휴관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대학로 아르코예술대극장이 무대시설 문제 정비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아르코예술대극장의 무대 조명시설 구동부에 중대한 이상징후가 발견됨에 따라 조명시설 전수조사 등 정비를 위해 휴관을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 김은희 무용단 공연과 13~18일 현대춤작가 12인전, 내달 11~17일 예정된 국립현대무용단 공연은 대체하거나 연기가 불가피하게 됐다.

다만 10일까지 임박해 진행중인 제29회 한국무용제전 ‘아리랑 아홉고개’ 공연의 경우 외국인력 초빙 등 문제가 있어 안전 전문가를 상주시킨 가운데 공연을 진행하기로 했다.

예술위 관계자는 “당장 공연을 중단시킬 만큼 안전에 위협적인 상황은 아니다”며 “안전 조치 및 정비에 충분한 시간을 둔 만큼 이후 공연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은 지난 2004년 3월 18일 ‘현대춤작가 12인전’ 공연 도중 천장의 석고보드가 객석으로 떨어져 관람하던 초등학생이 부상당했던 전력이 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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