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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트 홀릭]모니카 리자, 토끼귀걸이를 한 소녀…
다빈치의 모나리자 대신 모니카 리자가 익살스런 표정으로 서 있다. 베르메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는 토끼 귀걸이로 바꿔 달고 천진난만하게 웃고 있다. 브라질 국민만화가 마우리시우 지 소우자(Maurico de Sousaㆍ80)의 작품이다.

작가는 1963년 4살난 자신의 딸을 모델로 ‘모니카’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모니카와 친구들’은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남미에서는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국민만화’다. 누적 판매부수가 10만부에 달한다고. 지난해 5월 롯데갤러리에서 한차례 작가를 소개한 바 있다. 
모니카 리자( M o n i c a Lisa), 캔버스에 아크릭,5 0 x 4 0 ㎝ ,1989 [사진제공=경기도 미술관]

경기도미술관은 세계적인 명화를 만화 캐릭터로 재해석한 ‘모니카와 떠나는 세계명화여행전’을 7일부터 8월 23일까지 개최한다. 전시에서는 모니카 캐릭터를 넣어 다시 그린 세계 명화 및 조각 51점과, 마우리시우의 작품 세계가 담긴 원화 및 오리지널 드로잉 50점 등 총 2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아미 기자/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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