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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민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안 마냥 못 기다려"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새누리당이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의 역할과 관련 “단일안을 하염없이 기다릴 수는 없다”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특위를 중심으로 특위를 정상화해서 특위 의사일정을 빨리 잡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실무기구라는 것을 우리가 만들어 이해 당사자의 목소리를 듣고 단일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은 하지만 실무기구가 단일안 만드는 것을 하염없이 기다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 원내대표는 “재정추계를 빨리해야 하지만 야당입장 때문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알아야 국민판단이 빨라질 것”이라며 “이젠 다 잘표해서 국민들이 정확하게 숫자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조원진 특위 여당 간사는 “특위 활동시한 5월 2일은 여야 합의 사항이며, 더이상 연장은 없다는 게 분명한 입장”이라며 “이 기한을 지키기 위해 실무기구는 4월 23일까지 특위에 실무기구안을 제출해야 한다. 법사위 숙려기간도 있기 때문에 마냥 늘려선 안된다”며 실무기구 활동시한을 사실상 못박았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유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인양 검토 방침을 밝힌 데 대해 ”유가족의 한을 풀어 드리고 진상 조사에도 도움을 주고 갈등을 마무리하기 위해 정말 큰 결단을 내리셨다“고 평가하며 “총리실과 해양수산부에서 이 문제에 대해 후속 조치에 들어가고 있고 기술적 검토도 빨리 이뤄질 수 있을 걸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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