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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아이 안전밥상 학부모가 직접 살핀다
-서울시 ‘친환경급식 안심 식재료 지킴이단’ 발대식

-학부모 1080명 내년 2월까지 유통경로 등 직접 모니터링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우리 아이가 먹는 친환경 급식의 식재료를 공급부터 유통경로 전 과정을 학부모가 직접 모니터링하는 서울시 ‘친환경급식 안심 식재료 지킴이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7일 오전 시청 신청사에서 박원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친환경급식 안심 식재료 지킴이단’ 발대식을 갖고, 아이들의 안전한 밥상을 학부모들과 함께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친환경급식 안심 식재료 지킴이단으로 활동하는 학부모는 25개 구청과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자발적으로 신청 접수한 1080명이다. 발대식엔 500여명이 참석한다.

서울시는 현재 초등학교 전 학년, 중학교 1~3학년까지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시내 총 1300개 초ㆍ중ㆍ고등학교 중 695개 학교가 농ㆍ축ㆍ수산물을 공급받고 있다.

지킴이단은 내년 2월까지 생산산지 체험활동, 공급 납품 협력업체 모니터링, 친환경유통센터에서 안전성 의심 식재료 수거검사 등에 참여한다.

특히 생산지역의 원재료에 대한 안전관리부터 서울시에 공급된 후 잔류농약 검출 여부까지 학부모의 입장으로 꼼꼼하게 모니터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가 제2의 부모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학교급식을 안전하게 관리해 나가겠다”며 “지킴이단으로 활동하는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이고 꼼꼼한 모니터링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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