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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평등 정책 전문도서관, 이름을 지어주세요!
-오는 7월 국내 최초 ’성평등 정책 전문 도서관‘ 개관

-19일까지 도서관 이름 짓기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이숙진)은 오는 19일까지 국내 최초로 개관하는 ‘성평등 정책 전문 도서관의 이름 짓기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7월 서울여성플라자 2층에 들어서게 될 성평등 정책 전문 도서관은 기존 도서관(Library)에 기록관(Archives)과 박물관(Museum)을 결합한 신개념 복합공간인 ‘라키비움(Larchiveum)’ 형태로 선보이게 된다.

성평등 정책 전문도서관은 생활 속 성평등 정책 자료를 한곳에서 볼 수 있고 관련된 모임과 토론, 교육과 문화, 전시와 교류 등이 늘 열리는 공간이다. 

특히 그동안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못했던 자치구나 여성단체들의 백서, 자료집, 매뉴얼, 사례집, 결과보고서, 캠페인 홍보물 등과 같은 발간물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시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실제 스웨덴, 덴마크, 미국, 영국, 일본 등 해외 국가 도시들의 경우 시민들을 대상으로 성평등 전문 정보를 제공하는 복합공간형태의 이른 바 ‘젠더 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한편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이번 ’이름 짓기 공모전‘을 시작으로 성평등을 주제로 한 ’시민 나눔서가‘, 정책박람회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방대한 지식과 정보를 모아 놓은 성평등 전자도서관도 구축할 예정이다.

choigo@heraldcorp.com



☞라키비움(Larchiveum)이란?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을 혼합해 만든 신조어. 단순히 자료를 열람하는 도서관 기능뿐만 아니라 기록을 보존(기록관의 아카이빙)하고, 연구ㆍ전시(박물관의 학예연구ㆍ전시기획)하는 기능을 통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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