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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철 모공관리, 마이크로 프로프락셀(MFP)로 완성!

완연한 봄이 찾아왔다. 각종 봄 꽃 축제 등 야외 볼거리도 많아져 날이 궂지만 않다면 주말마다 전국 곳곳은 나들이객으로 붐빌 것이다. 하지만 봄철은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가 자주 찾아오는데다 꽃가루 등이 날려 피부 관리에 보다 더 신경 써야 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특히 요즘처럼 한낮 기온이 여름을 방불케 하는 시기에는, 땀과 피지의 분비가 왕성해지기 때문에 모공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모공이 넓을 경우 땀과 피지가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고 여기에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 등이 달라붙어 염증을 일으키는 등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다. 게다가 넓어진 모공은 보기에도 지저분해 자칫 게으르고 무기력한 인상을 줄 수도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한 번 넓어진 모공은 일상적인 관리만으로는 되돌리기도, 가리기도 쉽지 않다. 평소 세안을 열심히 한다고 해서 모공 속에 깊이 박힌 오염물을 모두 깨끗하게 닦아내기는 어려우며, BB크림이나 컨실러로 이 같은 확장된 모공을 가리는 데 한계가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웰스피부과 최원우 원장은 “모공은 피부 탄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25세를 전후로 확장이 시작될 수 있는데, 한 번 커져버린 모공은 이후에 다시 축소시키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확장된 모공은 미용상으로는 물론 피부 염증 유발의 원인이 되는 등 위생상으로도 좋지 않다. 모공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전문적인 피부과를 찾아 해결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마이크로 프로프락셀(MFP), 효과는 증가 치료기간은 감소

대표적인 모공축소 시술로 프로프락셀을 들 수 있다. 모공에 미세한 상처를 줘서 새로운 살이 차오르게 유도하는 원리의 시술인데, 상처가 너무 크거나 깊게 날 경우 흉터가 생길 가능성이 높고 회복기간도 길어지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최근에는 부작용이 없고 회복도 빠른 마이크로 프로프락셀(MFP) 시술이 보다 더 선호되고 있다.

마이크로 프로프락셀은 프로프락셀의 최신 업데이트 버전인 XC로, 부위별로 깊이와 모양이 제각각인 모공을 미세하게(Micro) 분할하고(Fractional) 레이저를 더 촘촘하게 레이저를 조사하는 박피 시술이다. 시술 시 1제곱센치미터당 300~2000개 정도의 가느다란 레이저빔이 조사되는데, 이때 미리 컴퓨팅된 프로그램이 보다 정확한 깊이 조절을 가능하도록 해준다. 단 1회의 시술만으로도 기존 프락셀 시술 5회와 동일한 효과를 낸다는 장점이 있어, 바쁜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최근 입 소문을 타고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 프로프락셀은 시술 원리상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처의 신속한 재생을 위해 시술 후 상피세포성장인자 EGF(Epidermal Growth Factor) 성분을 도포해 치료기간을 단축시키는 후처치를 해준다는 장점도 있다. EGF란 53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단백질로 세포의 성장과 증식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 성분이다. 바르기만 해도 상처 회복 효과가 있어, 마이크로 프로프락셀 시술 후 5일 전후면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도록 해준다.

달라진 상태 직접 확인…시술 후 관리도 중요

최근에는 마이크로 프로프락셀 시술 이후 실제로 어느 정도 개선됐는지를 궁금해 하는 고객이 많아, 국제공인장비 더마스코프(dermascope)를 통해 시술 전후의 달라진 모공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게 조치하고 있다.

한편 다른 시술과 마찬가지로 마이크로 프로프락셀 역시 시술 이후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술 후에는 물이 닿는 것을 피하고, 땀이 많이 나는 운동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처방에 따른 연고를 일일 3~5회 꾸준히 발라야 하며,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음주 및 흡연은 1개월 이상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색소침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시술 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고르게 발라줘야 한다.

최원우 원장은 “마이크로 프로프락셀은 보다 빠르게 새살이 돋아날 수 있도록 하는 게 관건”이라며, 시술받는 사람의 사후 관리도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아울러 “굉장히 정교한데다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시술이므로 1일 시술 가능 인원에 제한을 두어 각각의 시술에 집중력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 웰스피부과 최원우 원장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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