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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모터쇼 개막] 개막식을 빛낸 VIP…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테러후 공식일정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2015 서울모터쇼가 3일부터 열흘간의 대장정을 펼친다.

3일 서울모터쇼의 화려한 막을 올리는 개막식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남경필 경기도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등 VIP들이 대거 참석한다.

특히 마크 리퍼트 대사는 지난달 피습사건 이후 외부행사에 첫 참석한다. 리퍼트 대사는 지난달 5일 이후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국회를 방문한 일정 외에 공식 활동보단 일상적인 업무에 주력해왔다. 

자동차 업계에선 김충호 현대자동차 사장과 박한우 기아자동차 사장, 세르지오 로샤 한국지엠(GM) 사장,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 김용근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 정재희 한국수입자동차협회장, 신달석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자리를 빛낸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서울모터쇼는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를 주제로 3~12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전시규모는 9만1141㎡로 역대 최대 규모다. 현대, 기아, 쌍용, 르노삼성, 한국GM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 9개와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수입차 브랜드 23개 등 21개 완성차 브랜드가 전시장을 꾸몄다. 부품 및 용품 업체 131개사, 튜닝 18개사, 이륜차(자전거 포함) 4개사 등을 포함해 총 190여개사가 참가한다.


특히 월드 프리미어 7종, 아시아 프리미어 9종, 코리아 프리미어 41종 등 57종의 신차가 대거 공개된다. 이 중 콘셉트카는 14종이다. 전체 출품 차량은 370대다.

모터쇼에선 자동차와 생활, 예술 등 산업간 융합의 장, 가족 대상 체험 행사, 국제 컨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제2전시관 ‘튜닝 및 자동차생활문화관’에는 자동차안전체험관, ITS 및 친환경차 시승체험 행사가 마련되며 자동차 패션 융합관, 브릴리언트 메모리전 등 산업 융합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행사도 준비됐다.


7~8일에는 자동차에 대한 기술적 접근을 넘어 자동차와 인간, 미래와 문화 측면에서 자동차 산업을 조망하는 ‘Car is Art’ 국제컨퍼런스를 연다.

김용근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은 “이번 모터쇼는 ‘기술’과 ‘예술’을 주제로 자동차의 첨단 기술 뿐만 아니라 디자인, 감성, 장인정신, 철학 등 예술적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전시 및 부대행사들을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자동차를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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