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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선장 찾은 부진경자청, 재도약 위한 잰걸음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지난해 조직을 이끌던 수장의 갑작스러운 퇴임으로 혼란을 겪었던 부산ㆍ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신임 허성곤 청장의 취임과 함께 분위기 쇄신을 위한 잰걸음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달 12일, 제5대 청장으로 취임한 허성곤 청장은 지난 20일간 지역의 부산 강서구청, 창원 진해구청, 부산도시공사, 경남개발공사 및 관할 경찰서 등 관계기관들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간 공동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오는 3일 안상수 창원시장을 방문해 창원시 행정구역에 속하는 사업지구와 기반시설 조성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투자관심기업 정보공유, 투자유치활동 공동 추진, 창원시 입주 외투기업에 대한 투자확대 유도 등 외국인 투자유치 협력과 행정협의회 정례화, 개발사업에 따른 보상 민원 공동 대응 등을 통해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현안들이 다소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한편 허 청장은 “지금까지 조성된 물적 기반위에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과감한 규제완화와 수요자 중심의 현안 문제에 적극 대응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세계 최고 물류ㆍ비즈니스 중심실현이라는 목표를 이뤄나갈 것이다”면서 “이를 위해 부산ㆍ진해경제자유구역청을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도약시키고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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