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전문가급 미러리스 카메라 X-T1 그라파이트 실버(이하 X-T1 GS),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X100T, X30 등 X시리즈 3종과 아웃도어 카메라 파인픽스 XP80이다.
후지필름은 지난 2013년에 X시리즈의 첫 플래그십 모델 X-Pro1과 미러리스 카메라 X-E1, 2014년에 X-T1과 X-M1이 수상한 데 이어 3년 연속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X시리즈 3종은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특유의 색감과 성능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X-T1 GS는 상단에 3중 코팅기술을 적용한 짙은 실버 색상을 가미해 플래그십의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X100T와 X30은 필름카메라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2015’ 수상에 이어 레드닷 어워드까지 휩쓸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XP80도 전작인 XP70의 ‘iF 디자인 어워드 2015’ 수상에 이어 영광을 이어받아 아웃도어 카메라 대표주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56개국에서 4928개 제품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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