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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투증권, ‘한국항공우주 목표주가 7만원’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일 한국항공우주(KAI)가 전투기 제작업체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으로 기업 분석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가 최근 8조7천억원 규모의 한국형전투기 개발(KF-X)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며 “본계약 체결 시점부터 2025년까지 6조4천억원의 매출이 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국항공우주는 KF-X를 통해 장기 성장의 기반을 닦을 것”이라며 “10조원규모의 T-X(미 훈련기 교체) 프로젝트 수주에 록히드마틴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도전중이며 정부가 추진 중인 항공 유지보수(MRO) 국산화 사업의 최대 수혜 기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항공우주는 실적 성장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기업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는 2018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주가수익비율(PER) 26.3배를 적용해 7만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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