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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적 영화야? CGV 만우절 포스터 ‘깨알웃음’
[HOOC] 만우절인 1일, 영화를 예매하기 위해 CGV 앱을 터치한 사용자들은 생소한 포스터에 놀랐을지도 모릅니다. CGV는 만우절을 기념해 코믹한 영화 포스터들을 공개했습니다. 티켓 예매 앱 목록에 있는 포스터들이 1970-80년대에 등장하던 한국식 포스터로 탈바꿈 한 것이죠.

깨알 같은 완성도에 놀라고 제목과 글귀는 웃음을 유발합니다. 리암 니슨이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는 ‘런 올 나이트’는 ‘무자식 상팔자’라는 문구가 더해졌습니다. ‘아들을 위해 밤새 달리는 리암 니슨’이란 부제도 재밌습니다. 테이큰 시리즈를 잇는 액션작이라는 광고 콘셉트에 맞춰진 아이디어입니다.

‘분노의 질주:더 세븐’은 ‘성난 내달림:七편’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정직한 한국식 번역을 제목으로 올렸던 향수를 떠올리게 합니다. ‘아드레나린이라는 것이 폭발한다’, ‘허리우드 최강의 멤바들이 뭉쳤다’ 등의 문구에도 센스가 넘칩니다.

김우빈 주연의 ‘스물’은 ‘이십세야’로, ‘신데렐라’는 ‘씬-데레라’로 바뀌었습니다. 오리지널 포스터와 영화 장면을 교묘히 섞은 복고풍 사진 구성은 덤입니다. CGV 만우절 이벤트 포스터는 SNS과 커뮤니티에 입소문이 퍼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포스터 제작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영화 보는 재미가 배가 되겠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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