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서울도서관 꿈새김판, 새 글귀로 봄 맞이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올해로 두돌이 된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이 봄을 맞아 새로운 글귀와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서울시는 시민 참여로 이뤄지는 ‘꿈새김판 봄편’ 문안을 황현지(여ㆍ28세) 씨의 ‘눈 감고 숨 들이마시니 볼에 분홍 물든다’<사진>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꿈새김판 디자인은 ㈜이노션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하얀 도화지에 산뜻한 분홍물이 떨어져 번지는 모양으로 봄날의 설렘을 싱그럽고 강렬하게 표현했다.

새 문안은 이날부터 두달간 서울도서관 외벽 꿈새김판에서 시민들을 맞는다. 서울도서관 꿈새김판 문구는 시민들의 순수 창작으로 꾸며져 기성 작가의 작품을 내거는 다른 글판과 차별성을 띤다.


한편 이번 꿈새김판 공모전은 ‘1566대 1’의 역대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직전 공모전(408건)보다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서울시는 시인, 광고인, 교수, 기자 등 내ㆍ외부위원 7명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 1편, 가작 5편 등 총 6작품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총 1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ipe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