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정찬민용인시장, 청소년 4000명과 ‘애환’ 나눈다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정찬민 용인시장이 성장기 사춘기을 겪는 용인지역 학생들과 애환을 함께 한다. 가정을 위한 ‘아빠 어디가’라는 프로그램과 학교폭력 예방 등 150개의 상담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용인시는 올해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위해 6개 학교에 2억7000만원을 지원, 15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학교사회복지사업은 학교사회복지사가 상주해 학생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들을 상담한다. 학생·학교·가정·지역사회가 연계해 학생의 인성 함양을 위한 환경과 기회도 제공한다.교육복지사업이다.

대상학교는 백현중, 수지중, 신갈중, 신갈초, 용마초, 용천초 등이다. 학생 4000명을 대상으로 학생 개별상담 및 집단개입, 가정개입, 학교폭력 예방 등 150여개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6개교가 함께 공동프로그램 ‘아빠! 어디가?’를 개최할 예정이다. 여름방학 기간에 아버지와 자녀가 자연친화적 체험활동을 하며 친근한 관계를 회복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개별프로그램은 지역과 학생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한다. 취약계층이나 방임가정이 많은 학교는 사회성 향상을 위한 ‘심·쿵음악대’, 방과후 갈 곳 없는 아이들에게 또래놀이문화를 경험케 하는 ‘내마음 1cm+‘와 같은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그 외 학교는 ‘즐거운 학교 만들기’와 같은 월별 이벤트 위주로 한해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용인시는 학교사회복지 활성화를 위해 지난 26일 수지중학교에서 ‘현장으로 찾아가는 간담회’를 열고 학교사회복지사들과 올해의 중점프로그램과 공동프로그램, 발전방향 등을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용인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폭력 발생건수, 저소득층 분포도 등을 기준으로 용인교육지원청과 경찰서 등 관계기관의 추천을 받아 대상학교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ob140@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