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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단체, ‘가격폭리’ 롯데시네마 항의방문
[헤럴드경제=사건팀]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민생경제위원회, 청년유니온은 30일 국내 영화관의 가격담합과 폭리행위 등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을 전하기 위해 롯데시네마 본사를 항의 방문했다.

이 단체들은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시네마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국내 영화시장을 장악한 재벌 대기업의 담합과 폭리 행위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를 전하러 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의 한 멀티플렉스 앞에서 지난달 12일 실시한 간이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국내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문제점에 대한 네티즌의 지적 24건을 선별해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민들이 주로 지적한 문제는 ▷돈을 내고 보게 되는 광고 ▷팝콘 등 먹거리 폭리 ▷계열사 영화가 아닌 영화에 대한 차별 ▷일부 영화관 주차장의 신용카드 결제 거부 등이었다고 이들은 전했다.

이 단체들은 “롯데시네마에 이어 CGV, 메가박스도 항의방문해 동일한 자료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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