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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수리 공짜로 해드립니다’…용인시집수리자원봉사단 재능기부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경기 용인시 자원봉사단들의 선행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용인시 집수리자원봉사단 ‘행복을 같이하는 사람들’은 지난 28일 처인구 원삼면과 포곡읍에 거주하는 2가구를 대상으로 ‘사랑 애(愛) 집고치기’ 행사를 열고 지붕누수와 내부단열공사, 도배 및 장판 교체 등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 지원금을 확보해 집수리자원봉사단(행복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연계해 추진했다.

용인시집수리자원봉사단은 앞으로도 용인시복지정책과, 용인시아동보육과, 31개 읍면동 등의 지원대상가구 추천을 받아 집수리 봉사를 꾸준히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사무소 공무원들로 구성된 물레방아봉사단도 지난 3월 28일 덕성리에 위치한 박 모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그동안 방치된 각종 쓰레기 1톤을 수거하고 집안을 말끔히 청소했다.

이날 덕성2리 소홍영 이장과 오강자 새마을부녀회장도 동참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박모 어르신은 “가족과 함께 보내야 주말에 이렇게 찾아와 내 집같이 정성껏 청소해주고 성품까지 전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물레방아봉사단은 지난해 3월 출범 후 소외계층을 찾아다니며 청소, 빨래, 환경정리 등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지역의 기관·단체와 적극 협력 봉사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중점을 두고 활동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장,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원들과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 발굴과 맞춤형 봉사를 전개하고 필요한 경우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방침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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