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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미래산업으로 ‘드론(drone)’ 띄울까?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 앞바다에 드론(droneㆍ소형 무인항공기)을 띄우고, 이와 관련한 연구단지 조성까지 부산이 미래형 산업으로 부상한 ‘드론 산업’ 추진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부산시는 ‘드론 산업’ 추진을 위해 2016년 신규 사업으로 ‘드론 연구개발(R&D) 집적단지 조성 사업’을 구상하고 있지만 추진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고 30일 밝혔다. 사업추진과는 별도로 오는 4월부터는 드론을 해상 안전 감시에 활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무인 비행체인 드론이 부산의 항공을 순찰하며 재난이나 사고를 감시하고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현장 영상을 전송하게 된다는 것이다.

드론 연구개발 집적단지 구축과 함께 드론 산업 기반 조성과 관심을 유도하고자 부산시는 내년 1월께 ‘부산 국제 드론 전시회’를 개최하는 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드론 산업’ 추진이 가시화 된 것은 아니다. 연구개발 단지를 조성할 부지선정과 이를 추진할 관련업체와의 협의도 전무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드론 산업이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등 미래형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구상단계일 뿐이다”며 “드론 산업 기술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 집적단지 조성은 유관단체 협의를 거쳐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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