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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플란트 재수술, 예방 방법은?

최근 치과를 찾는 환자들을 살펴보면 임플란트 재수술을 받기 위해 내원한 환자들이 종종 있다. 임플란트가 대중화가 되어갈수록 점점 그런 현상이 강해지고 있는 추세인데, 각 사람의 구강구조와 환경이 다 다르듯 임플란트 재수술 원인 역시 전부 다 다르다.

원인은 각 사람에 따라 다르더라도 그로 인해 나타나게 된 결과는 크게 몇 가지로 구분 지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임플란트 주위에 염증이 생겼다거나 파절, 하악신경의 손상, 상악동 안으로 함입, 불안전한 결합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원인이 무엇이든 일단 식립한 임플란트에 문제가 생겼다면 방치하거나 바쁘다는 이유로 병원을 늦게 찾아서는 안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염증이 퍼지고 손상이 늘어나 치료하기 점점 어려워지고, 시술 기간 역시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를 원한다면 2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는데, 하나는 시술 후 환자의 꼼꼼한 자가관리이고 또 다른 하나는 임플란트 재료와 보철물이 자신의 구강구조와 환경에 잘 맞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선 ‘꼼꼼한 자가관리’에 대해 살펴보자면, 임플란트 시술 받은 치아를 정기적으로 병원에 내원해서 관리하는 것이 자가관리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부작용 없이 임플란트를 장기적으로 성공하기 위한 첫 단계가 바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임플란트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자칫 잘못하다가는 임플란트가 안정적으로 자리잡는 과정 중에 염증이 발생해 재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필히 의사의 지침에 따라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재수술 예방을 위한 또 다른 조건인 ‘자신의 구강구조와 환경에 잘 맞는 임플란트’는 사실 꼼꼼한 자가관리가 필요한 이유인 임플란트 관리와도 서로 연관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 이유는 임플란트 보철물이 잘 맞지 않으면 틈이나 주변치아 사이의 공간이 발생하여 주위에 음식물이 끼면서 관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반복적으로 이물질들이 틈에 끼게 되면 지속적으로 염증이 발생해 후에는 심각한 문제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임플란트 시술 시 자신에게 어울리는 맞춤 임플란트로 시술해 주고, 그 후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꼼꼼한 자가관리가 필요하다.

2014 메디컬코리아 임플란트 부문 대상을 수상한 진주점 한그루치과 박진성 원장은 “맞춤형 임플란트는 자신에게 잘 맞기 때문에 부작용 등 여러 원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임플란트 수술 전 세밀한 검사가 필요하고 뼈의 상태에 따라 정교하고 고난이도의 기술이 필요 함에 따라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사를 만나는 것이 부작용이 적고 재수술을 받지 않는 비결 중 하나”라고 조언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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