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원내대표는 30일 4ㆍ29 재보선이 치러지는 서울 관악을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 참석,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와 관련한 협상을 위해 오늘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을 하겠다”며 “실무기구의 역할과 활동시한, 구성에 대해 합의를 도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구의) 활동시한이 큰 문제가 되는데 우리 입장은 가급적 빨리 결론내자는 것”이라며 “숫자만 제시하면 구체적인 안이 다 나오기 때문에 시간을 끌 이유가 없다. 우리 입장은 4월7일 임시국회 시작 전에 실무기구를 끝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핵심 인사들이 반드시 단일안에 대해 합의할 수 있는 실무기구를 만들고 그 안을 특위에 넘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난번 (여야) 합의에 따르면 연금특위 활동시한을 25일 연장해도 5월2일에 끝나는데, 개혁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5월6일에 잡혀 그에 맞춰 의결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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