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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보건대, 2015학년 신입생부터 ‘BLS 졸업인증제’ 시행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보건대학교는 2015학년부터 ‘재학생 BLS 졸업인증제’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신입생부터 PASS제를 시행함에 따라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작업치료과, 치위생과, 임상병리과, 방사선과 6개학과 신입생들은 의료인 BLS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나머지 15개 학과 학생들은 일반인 BLS(basic life support : 1차응급처치) 자격증을 취득해야 졸업이 가능하다.

6개학과 신입생들은 해부생리학 과목을 이수한 후 6시간동안 전문 교육을 받으면 미국심장협회와 대한심폐소생협회가 동시에 인증하는 AHA BLS for HCP(AHA : american Heart Association BLS for HCP : health care provider(의료인))를 취득하게 된다.

나머지 학과 재학생들은 4시간 동안 교육을 받으면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인증하는 BLS provider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대구보건대 재학생들이 임상시뮬레이션센터에서 BLS교육을 받고 있다.

대구보건대 임상시뮬레이션센터는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5월과 9월에 특별강좌를 개설한다.

대구보건대는 그 동안 간호학과 등 일부학과와 원하는 학생들만 교육을 통해 자격을 취득해 왔다.

대구보건대는 BLS 졸업인증제를 시행하는 이유가 재학생들이 응급사고 발생시 대처능력과 심폐소생술 수행능력을 향상시켜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또 보건의료산업 전문인 육성이라는 대학의 목표와도 부합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대학 측의 설명이다.

이재도(보건의료전산과 교수·59) 교학처장은 “이번 제도는 응급환자의 안전 확보와 학생들의 임상실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도다”며 “우리대학이 지난 1999년부터 ‘봉사학점 PASS제’를 운영하고 있어 응급처치와 봉사에 두루 능통한 전문가를 양성할 있게 됐다”고 말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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