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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매월 셋째 수요일은 ‘나눔의 날’…기부물품 전달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기부 및 나눔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매월 셋째 수요일을 ‘중구 나눔의 날’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역 주민과 중구청 직원은 가정에서 보관하거나 남는 식품, 생활용품 등을 중구청, 동 주민센터,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종교단체 등에 마련된 ‘사랑의 희망바구니’에 언제라도 기부할 수 있다.

모아진 기부물품은 매월 셋째 수요일 중구 푸드마켓ㆍ뱅크에서 수거해 홀몸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층에게 전달한다.

기부물품은 안정성을 고려해 쌀, 라면, 통조림 등 식료품과 비누, 세제, 휴지 등 생활용품으로 제한한다.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신선식품, 유제품 등 식품사고 우려가 있는 품목은 제외된다.

중구는 기부장소에 설치된 ‘사랑의 희망바구니’를 통해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결집하고 개인 중심의 나눔 문화로 전환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지난 2002년에 설립된 중구 푸드뱅크는 기업과 개인, 기관으로부터 식료품과 생필품을 기부받아 복지시설이나 어려운 주민들에게 무료로 전달하고 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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