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성남문화재단, ‘뮤직애니메이션머신’ 공연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4월 온 가족을 위한 이색적인 공연 ‘뮤직애니메이션머신’을 선보인다. ‘뮤직애니메이션머신’은 유럽과 미국에서 새로운 음악교육으로 떠오르고 있는 공연이다.

일반적 클래식 연주회와 달리 해설과 함께 세명 연주자의 음악 연주와 동시에 다른 한명이 마치 함께 연주를 하듯이 뮤직 애니메이션 머신(Music Animation Machine)을 작동한다.

애니메이션을 움직이는 도구인 구형 폭스바겐 손잡이를 돌리면 연주되는 음의 느낌, 색채감, 타이밍, 강약의 대비 등이 다채로운 그래픽 패턴으로 움직이며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번 공연에는 시스테마 유럽 유스 오케스트라의 창단주이자 음악감독인 에티엔 에벌린이 머신플레이어로, 국내 클래식계의 대표적인 자매 트리오인 허트리오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이든의 피아노 3중주에서부터 멘델스존, 피아졸라까지 유명 클래식곡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다. 특히 피아졸라의 ‘사계’는 유명한 비발디와 ‘사계’와 비교해 듣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어린이들의 음악적 상상력 개발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졌으며, 공연 도중 무대 위로 올라가 뮤직애니메이션머신을 작동해보는 기회도 제공한다.

오는 4월 22일부터 4월 25일까지 평일 11시, 토요일 2시, 5시 총 5회에 걸쳐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진행된다. 만 5세 이상 관람가. 관람료 전석 2만원.

ssj@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