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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디의 예멘 공습으로, 민간인 최소 13명 사망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사우디아라비아가 26일(현지시간) 예멘 수도 사나에서 후티 반군을 상대로 공습에 나서, 민간인이 최소 13명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소식통은 AFP에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민간인 13명이 사우디의 지난밤 공격으로 숨졌다”고 전했다. 목격자들은 주민들이 수도 방위대를 도와 희생자가 더 있는 지 수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가옥 7채가 이번 공격으로 파손된 것으로 보고됐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 지역의 수니파 국가들은 예멘에서 시아파 후티 반군 세력의 확장을 막기 위해 이 날 공습에 나섰다.

아델 알주바이르 미국 주재 사우디 대사는 25일 “예멘의 합법적인 정부를 지키고 후티가 나라를 장악하는 것을 막기위한 작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현지 알아라비야 방송은 이번 공습에 전투기 100대가 동원됐으며, 지상군도 15만명 파병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이집트, 모로코, 요르단, 수단,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바레인 등이 이번 공습에 동참했으며, 이집트, 파키스탄, 요르단, 수단이 지상군 파병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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