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1%대 시대가 열렸다.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연 1.75%로 낮추면서 한국 경제가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로 들어섰다.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예ㆍ적금 금리 역시 떨어지면서 투자자들의 자금이탈이 가속화 하고 있고 단기 부동자금은 800조를 넘어섰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못하는 투자자들은 은행 예금 등 대신해 증권가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에 증권사들도 투자자들에게 ‘금리+α’의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상품들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에이블 아이 맥스(able i max) 금융상품형 카드’를 기준금리 1% 시대에 적극 활용할만한 상품으로 추천했다. 동부증권은 저금리 상황과 예측하기 어려운 주식시장에서 자산배분은 물론 시장방향성에 부합하는 펀드에 분산투자함으로써 변동성은 낮추고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해피플러스 베이스&포커스 펀드랩’을 권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두 가지 카드를 사용하면 최고 7.45%의 고금리혜택을 누릴 수 있는 ‘CMA R+’ 카드상품을 선보였다. 한화투자증권은 고객의 관점에서 ‘잘 아는 펀드를 제대로 판매하는 펀드 전문점’이란 펀드 비즈니스 철학을 바탕으로 선정한 코어펀드를 추천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상에서 발행어음 매수시 전 수익률 구간 연 0.05%의 우대수익률을 제공하는 ‘THE SAFE e-발행어음’을 판매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금리 1%대로 투자처를 찾기 어려운 시장에서 국내최초로 글로벌 자산의 롱-숏전략을 통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하나GTAA지수’를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원금에 최소수익까지 보장하면서 조기상환 조건도 있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증권팀/feelgood@heraldcorp.com